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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소개

1982년 음력 2월 17일 오전 5시 40분 울산 모 병원에서 태어남.<BR>당시 17세이던 어머니와 4살때까지 살다가<BR> 어머니는 나를 할머니께 맡기고 집을 나감.<BR>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살림을 차려 객지로 떠남.<BR>4살때부터 남들 유치원 다닐때 난 태권도 학원을 다님.<BR>국가대표 금매달리스트 김재경 선수와 동문.(녀석이 나를 기억할지는 의문)<BR>할머니 손에 의해 억세고 강하게 자람. <BR>사고를 많이 쳐 할머니께 몽둥이로 맞아가며 맷집 또한 키움.<BR>27년지기 친구를 사귐.<BR>중학교 시절 어둠의 세력들과 어울려 다님. <BR>겉모습은 양아치였으나 마음만은 순진무구 열혈청년이었음. <BR>고딩시절 3년 내내 같은 반을 한 급우들과 주먹으로 친해짐.<BR>반 전체 애들 50% 이상은 다 싸워봤음. 패배는 없음.<BR>스쿨버스에서 막걸리 먹고 사고친 기억이 있음.<BR>그리고 졸업.<BR>야망을 품고 계획했던 일을 실행함.<BR>졸업식 다음 날 27년지기와 무작정 상경을 함.<BR>in 서울.<BR>강북시장바닥, 종로바닥, 강남 사이다공장, 찌라시, 물탱크청소, 안해본 게 없음. <BR>새벽에 몰래 나와 장독대에 있던 주인집 김치로 허기를 때움. <BR>우유훔치기를 시도한적도 있음.<BR>무작정 들어가서 먹여주고 재워만 주면 무슨일이든지 다 하겠다고 했던 적도 있음. <BR>결과는 퇴짜. <BR>갖은 고생끝에 횟집에 취직함.<BR>면접 당시 먹여주고 재워만 주면 월급은 안줘도 된다고 했음.<BR>헌데 주인아저씨가 경상도 분이라 자상하게 대해줬음. <BR>월급도 꼬박꼬박 줬음.<BR>국내 매출 3위권안에 들던 횟집. 마창수산. <BR>홀 서빙을 했는데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발이 부어서 잠을 못 잘 정도로 바뻤고 힘들었음.<BR>그리고 운명의 여인을 만남. 사랑에 빠짐.<BR>그 여인으로 인해 부천으로까지 흘러들어오게 됨. (세상만사 한치 앞도 모름)<BR>그리고 그 여인과 헤어짐.<BR>부천 청해수산에서 죽을 정도로 개고생함.<BR>당시 청해수산은 마창수산과 라이벌 관계였음. 손님이 무지 많았음.<BR>숙식을 하며 주방일을 배움.<BR>그리고 매일밤 포커판에 휩쓸리게 됨.<BR>매일 돈을 잃자 서점에 가서 포커에 관련된 서적을 5권 구입하여 독파함.<BR>올인의 실제주인공 차민수가 롤모델이었음.<BR>그리고 1년간 1억 가까운 수익을 거둠.<BR>매일 밤 승률90% 이상을 기록했음. <BR>그것도 10%는 미안해서 져준적이 많았음. <BR>주방장한테 아부도 좀 떨었음.<BR>다들 조폭출신 뱃사람 출신들이라 어쩔수 없었음.<BR>그리고 병역 문제로 횟집을 그만둠.<BR>병역문제만 아니었음 수억은 땃을 것임. 정말임.<BR>21살, 병역특례업체에 취직함.<BR>이것도 우여곡절이 많았음.<BR>회사에 다니며 주말엔 횟집에 알바를 하고 있었음.<BR>반 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음.<BR>물론 알바하며 포커도 쳤음.<BR>일당보다 포커로 딴 돈이 더 많았음.<BR>사실 그게 내 알바이자 진짜 목적이었음. <BR>25살, 또 한차례 운명의 여인을 만남.<BR>6개월을 사귐.<BR>알고보니 노래방 도우미였음.<BR>어느날 여자친구가 낙태를 하러 가자고 함.<BR>알고보니 내 친구의 아이였음.<BR>그때 이후로 여자를 생각하는 마인드가 180도 바뀌어 버렸음.<BR>그때의 스트레스로 신경성 위염과 화농성 성인 여드름이 쓰리고에 피박으로 찾아옴.<BR>수차례 자살시도를 함. 식칼, 수면제, 넥타이... 미수에 그침.<BR>다시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박피 수술을 3차례 함.<BR>한여름에 마스크를 끼고 반년 가까이 근무했음.<BR>밥도 아무도 없을때 혼자 먹었음.<BR>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책을 읽음.<BR>내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됨.<BR>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쥘 베른, 스베덴보리에 심취함.<BR>그들을 시작으로 각종 서적들을 독파해 나감. <BR>어림잡아 천 여권은 읽었음.<BR>그리고 영화를 천편 정도 봄.<BR>어느순간 무언가가 쓰고 싶어졌음.<BR>짧은 습작부터 글쓰기 연습을 강행함.<BR>27살, 갑자기 대학이 가고 싶어졌음.<BR>부천대 야간으로 전자과를 다님.<BR>졸업작품으로 도박에 관련된 전자 기기를 만듦.<BR>블랙잭 카운터 개발.<BR>졸업 전시회때 인기 폭발함. <BR>나름 유명인이 됐었음.<BR>스타크레프트에 빠짐.<BR>하루 3시간씩 연습함.<BR>부천대 랭킹 1위를 찍고 전남 대표를 가볍게 발라줌.<BR>그리고 졸업.<BR>어느날 꿈을 꾸게 됨.<BR>오래전부터 구상했던 소설 내용을 그대로 꾸게 됨.<BR>마치 개시를 받은 듯 그것을 써내려감.<BR>6개월에 걸친 자료 수집, <BR>그리고 또 6개월이 흘러 장편소설 한 권을 완성함.<BR>내 생에 첫 소설. 마크툽.<BR>그 무렵 인생의 첫 번째 스승을 만남.<BR>국제유태자본론의 창시자이자 소설가 마광수씨의 애제자, <BR>김영하 작가의 선배인 김종화 작가님을 만나게 됨. <BR>민주당 모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임.<BR>한동안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소설가로 활동하게 됨.<BR>현재 국유본 연구회는 모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유배기에 들어가 있음.<BR>우연한 계기로 두 번째 스승인 소설가 김진명씨를 알게 됨.<BR>그에게 소설가로서의 가져야 할 것들을 배우게 됨.<BR>그리고 세 번째 스승을 만나게 됨. <BR>TV시리즈 백터맨의 최성덕 감독님을 만남.<BR>그 분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.<BR>4화 가량 쓰던 중 제작비 문제로 무산되었지만 <BR> 그 분에게 영화 시나리오에 관련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됨.<BR>틈틈이 써왔던 단편소설집을 만듦.<BR>지인들께 선물함.<BR>술먹고 계단에서 굴러서 코뼈가 부러짐. <BR>코수술을 함.<BR>그 무렵 10년을 몸담았던 회사가 망하게 됨.<BR>다행이 더 좋은 조건으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게 됨.<BR>국내매출 1위의 CCTV제조업체임.(삼성,LG제외)<BR>역시 인생은 타이밍과 인맥임.<BR>네 번째 스승을 만나게 됨.<BR>90년대 1집 가수 정순교씨를 만나 그가 운영하는 <BR> 라이브카페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음.<BR>칭찬도 몇번 받음.<BR>그로 인해 음악의 본질을 조금 깨닫게 됨.<BR>그리고 현재. <BR>오랜 염원이었던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게 됨.<BR>비록 전자책이지만 나름 만족은 함.<BR>낮엔 일하고 밤엔 글을 쓰는 카프카적 삶을 지향함.<BR>인간은 죽어서 글을 남긴다고 생각함.<BR>31년 동안 갬블러, 작가, 가수, 감독 총 네 명의 스승을 만났음.<BR>국회의원 쿨가이 강용석을 다섯 번째 스승으로 모실 생각임.<BR>앞으로 어떤 맨토들을 더 만나게 될 지 궁금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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