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그인정보 입력 영역

아이디

비밀번호

• 홈
• 전자책

책소개

노자와 〈도덕경〉, 그리고 고양이 ‘노자’<BR>〈노자가 사는 집〉에는 두 노자가 등장한다. 〈도덕경〉을 지었다고 알려진 중국의 사상가 노자와 저자가 키우는 검은 고양이 ‘노자’. 저자는 〈도덕경〉의 몇몇 장을 뽑아 각 챕터의 주제로 삼고,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일상, 추억, 경험담을 이야기한다. 저자가 〈도덕경〉을 읽고 공부하며 얻은 지혜가 자연스레 흘러나오며 저자와 함께 〈도덕경〉을 뒤적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한다.<BR>또한 노자와 동명의 고양이 ‘노자’와 함께 살며 겪는 에피소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공감할 여지가 있다.<BR><BR>이 책은 저자의 전작 〈무덤 건너뛰기〉에 이은 연작 에세이 중 두 번째 편이다. 전작 〈무덤 건너뛰기〉와 소재는 다르지만,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? 라는 하나의 주제가 두 편을 관통하고 있어 함께 읽기에 좋다.

저자소개

매거진 브릭스를 만들고 있다. 『무덤 건너뛰기』 『오사카에서 길을 묻다』 『도쿄적 일상』을 펴냈고, 『말 걸어오는 동네』 『홍콩단편』 『규슈단편』을 함께 썼다.<BR>여행을 빌미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.<BR><BR>인스타그램 @ree_joo_ho

목차

<p>#1 달팽이 구조대 수칙: 너는 세상을 달팽이만큼도 모른다<BR>#2 붉은 낙타 한 마리 되어: 먼지 쌓인 한옥 마을 1년<BR>#3 바람에 실려: 바람 부는 이유를 가지는 알까<BR>#4 라면인 건가: 꾸물거리는 삶을 먹여 다스려<BR>#5 굽은 나무: 나는 무엇을 쓰고자 했던 걸까<BR>#6 어미 새 다섯 마리: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<BR>#7 숲으로 된 성벽: 수성동 계곡에서의 한 철<BR>#8 그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 보다: 만두 행로<BR>#9 신의 길은 신만 간다: 부초가 닿을 고요한 호숫가<BR>#10 누가 내 이름을: 노자는 자신이 노자라는 사실을 알까?<BR>#11 또 태초의 아침: 태초라는 거짓말들<BR>#12 진리를 가져오지 마세요: 내 방 흰 벽에 스쳐가는 영상들</p>

한줄 서평